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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공모주만 '훈풍'…서울보증 흥행 참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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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시장 양극화

한텍에는 증거금 6.2조원 몰려
위너스는 올해 첫 '따따블' 기록

서울보증 경쟁률 7.2 대 1 그쳐
LG CNS는 공모 후 17% 손실
"단기차익만 노려…대형주 외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시가총액 1000억원 안팎의 중·소형주에 훈풍이 불고 있지만 조 단위 대형주에는 찬바람이 거세다. 투자자 관심이 ‘초단기 시세차익’에만 집중됐기 때문이라는 것이 증권업계의 해석이다. ◇소형주 주가만 잇달아 급등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일반 청약에 나선 SGI서울보증은 7.2 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이 2000억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공모가 기준 시총 1조8154억원짜리 ‘대어’인데도 흥행에 참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첫 대형주 상장으로 눈길을 모은 LG CNS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달 5일 상장 첫날 ...

오늘의 신문 - 2025.04.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