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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0만弗에 산 공장이 '신의 한수'…효성 "美서 GE·지멘스 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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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위 변압기 회사 도전…효성중공업 멤피스 공장 가보니

5년치 물량 납품하려 연일 특근
"설계·시공 능력 키워 수익성↑"

지난달 19일 찾은 미국 테네시 멤피스 거리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오피스 빌딩도, 공장도 불이 꺼져 있긴 마찬가지였다. ‘스노 스톰’(눈 폭풍) 예고로 이날 도시 전체에 휴교·휴업령이 내려졌기 때문이다. 이곳에 터를 잡은 효성중공업 변압기 생산 공장만 다른 세상이었다. 이 공장에선 평소와 다름없이 작업자와 지게차, 이동형 크레인이 쉴 새 없이 움직였다. 10여 명은 50m 높이의 이동형 크레인으로 ‘부싱’(bushing·발전소에서 만든 고전압 전류를 변압기에 전달하는 장치)을 525㎸짜리 변압기 본체에 연결하느라 분주했다. 제이슨 닐 효성중공업 미국법인장은 “확보해 놓은 5년 치 물량을 ...

오늘의 신문 - 2025.04.03(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