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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협약 가입국 90%, 탄소감축 계획 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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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협약 탈퇴 행정명령
中·EU 등 참여 명분 줄어들어

오는 11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파리협약) 당사국총회(COP30)를 앞두고 가입국의 90%가 신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 대처에 미온적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전날까지 유엔 사무국에 새로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등록한 가입국은 195개 중 16개에 그쳤다. 파리협약 가입국은 이달 말까지 새로운 감축 목표를 발표해야 한다. 일본은 지난 18일 “2035년 온실가스를 2013년 대비 60% 줄이고 2040년까지 73%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확정해 제출했다. 브라질, 스위...

오늘의 신문 - 2025.02.26(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