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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생 지석진의 생일 파티가 열린다. 이날 파티에는 서울 논현동의 300억 원대 건물주로 알려진 유재석과 재산 500억 설이 제기된 김종국을 비롯해 '런닝맨' 멤버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23일(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김종국 집에서 맞이하는 지석진의 60번째 생일파티 현장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이사를 앞둔 김종국 집을 방문해 대청소 후, 발굴한 물건들을 상품 삼아 미션을 진행했다. 본격적인 미션에 앞서 청소를 끝낸 멤버들은 촬영 당일, 60번째 생일을 맞이한 지석진을 위해 깜짝 생일파티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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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김종국의 집을 정리하며 발굴한 물건들을 걸고 메모지에 멤버 얼굴 그리기를 진행했다. 제한 시간 1분 안에 멤버 전원의 얼굴형과 눈코입을 그리는 간단한 미션이지만, 워낙 시간이 촉박한 탓에 온갖 해괴한 초상화들이 탄생하고 말았다. 이후 무작위로 섞인 49장의 그림을 돌아가며 정답을 맞혀야 하는 상황에서 본인이 그린 그림조차 알아보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해 현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다.
그 결과 김종국은 자신이 내건 상품들을 빼앗길 위기에 처하게 됐다. 하지만 정리는 핑계일 뿐, 실제로는 파티를 즐기고 선물을 챙기려는 속내가 드러난 'SOS 중증정리구역' 레이스는 23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