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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교 이어 서유정도 "몰살시킨 후 비보 접해야 나몰라라" 故김새론 사망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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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유정이 참았던 분노를 드러냈다.

서유정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먼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사망한 故김새론을 추모했다.

이어 그는 "불필요한 기사와 악플 영상 짜깁기, 감정을 끝까지 몰살 시킨 후에 너덜너덜할 때까지 쥐고 있다가 이런 비보를 접해야만 나몰라 식으로 변해버리는 태도들"이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꼭 그런 방법으로 언론플레이 하고 약한 심리 자극해서 벌고 살고 쓰는 게 양심적으로 찔리지 않냐"며 "무슨 사건 하나 터질 때마다 공인이란 이유 하나로 마녀사냥부터 짜깁기 편집으로 악플 달게 만들고 그걸로 홍보하고. 이제 그만들 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렇게 고인이 된 분들 내가 그렇게 되리라 생각들 못하고 살았다. YOU(너)가 될 수 있고 ME(나)도 될 수 있다. 그러니 험담 글 삼가해 달라. 언론도 그만해라 제발. 세상이 엉망으로 간다"며 분노했다.

또 서유정은 "지금도 괴로움에 몸부림치는 사람들이 많을 거다. 우리 조금 더 주위에 관심을 갖고 따뜻하게 안아줘라"라며 "이 땅에서 별이 되기까지 힘들었을 텐데, 하늘에선 영원히 떨어지지 않는 별로 행복하게 지내라. 견디고 사느라 고생 많았다"라고 故김새론을 애도했다.


이하 미교 SNS 전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말 더이상 불필요한 기사와 악플 영상 짜집기
감정을 끝까지 몰살 시킨 후에
너덜너덜 할때까지 쥐고 있다가
있게 만들다가
이런 비보를 접해야만이 나몰라식으로
변해버리는 태도들
꼭 그런 방법으로 언론플레이 하고
악한 심리 자극해서 벌고 살고 쓰는게
양심적으로 찔리지 않으신가요?
무슨 사건하나 터질때마다
공인이란 이유 하나로 마녀사냥부터 짜집기 편집으로 악플달게 만들고 그걸로 홍보하고..
이제 그만들 하세요
이렇게 고인이 된 분들 내가 그렇게 되리라 생각들 못하고 살았습니다
You가 될수있고 me도 될수있습니다
그러니 악한 험담 글 삼가해주세요제발
언론도 그만 하세요제발
세상이 엉망으로 가네요

지금도 괴로움에 몸부림 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우리 조금더 주위에 관심을 갖고 따듯하게 안아주세요
안부도 묻고....
이땅에서 별이 되기까지 힘들었을
하늘에선. 영원히 떨어지지 않는 별로
행복하게 지내세요
견디고 사느라 고생 많았어요...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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