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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편든 美에 유럽 반발…'대서양 동맹' 균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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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협상 패싱에 뭉치는 유럽

러시아 팽창 우려하는 유럽
英총리 "우크라 NATO 가입해야"

밴스는 유럽 저격…내정간섭 논란
獨 숄츠 "외부인 간섭 용납 안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에 속도를 낸 가운데 미국과 유럽의 ‘대서양 동맹’ 분열이 가시화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종전 협상과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편드는 듯한 모습을 보인 데 유럽 각국이 반발하면서다. ◇미국과 대립각 세운 유럽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키스 켈로그 우크라이나·러시아 특사는 이날 독일 뮌헨안보회의에서 ‘계획된 협상 테이블에 유럽도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종전 협상에 유럽이 배제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그는 ...

오늘의 신문 - 2025.02.1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