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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조 美 LNG·원유선 나온다…韓 조선사 '수주 파티'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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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 조선사 제재에 반사이익
2029년까지 발주 쏟아질 듯

‘트럼프 2.0’ 시대를 맞아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사진)과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화석연료 우선 정책과 이란 제재 강화 등이 맞물리면서 미국산 원유를 실어 나를 배가 더 많이 필요해져서다. 16일 글로벌 조선·해운 투자금융사 클라크슨시큐리티스는 글로벌 LNG운반선 신조 수요가 2029년까지 최대 126척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조 바이든 정부 때 중단된 미국 LNG 수출 프로젝트가 도널드 트럼프 정부에서 속속 재개되고 있어서다. LNG운반선은 척당 2억6000만달러(약 3760억원)에 달하는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현재 운항 중인 LNG운반선 750여 척 중 700척 ...

오늘의 신문 - 2025.02.1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