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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순익' 5대 금융…은행 의존도는 3년만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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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체질개선 성과…작년 순익 19조원 최대

5대 금융지주 순익 10% 늘어
은행 순익 비중은 1년새 2.2%P↓
서학개미 거래 수수료 늘며
증권사 실적 대폭 끌어올려

가계대출 억제·금리 인하 땐
은행 의존도 더 떨어질 듯

지방금융, 은행 비중 되레 상승

KB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금융지주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가운데 은행 순이익 의존도는 3년 만에 낮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지주들이 은행 ‘이자 장사’에 대한 정치권 비판과 수익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원하는 투자자 요구에 부응해 증권, 보험 등 비은행 계열사 육성에 나선 결과다. 다만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지방 금융지주는 은행 의존도가 되레 상승해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작년 5대 금융 순익 19조…10%↑16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연간 순이익은 18조874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17조931억원) 대비 1조7811억원(10.4%) 늘어난 사상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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