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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 영업이익 1.3조…증권사 4곳 '1조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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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연간 실적 분석

주요 증권사 5곳 영업익 총 5.6조
한투, 영업익·순익 모두 1조 넘어

美주식 거래 수수료 수입 급증
PF위기 꺾이며 충당금 부담 완화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작년 나란히 ‘영업이익 1조원’을 기록하는 축포를 쐈다.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의 거래 수수료가 급증한 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가 한풀 꺾여 충당금 부담이 완화됐기 때문이다. 줄줄이 적자를 기록한 중소형 증권사와의 양극화가 심화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 ‘김성환의 1등 전략’ 먹혔다김성환 사장(사진)이 이끄는 한국투자증권은 작년 매출이 전년 대비 0.4% 늘어난 21조634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작년 영업이익은 1조2837억원, 순이익은 1조1123억원이었다. 1년 만에 각각 93.3%, 86.5% 급증한 수치다. 수익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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