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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韓 국채 쓸어담는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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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8조·이달 3.6조 순매수

올해 들어 외국인 투자자가 한국 국채를 조(兆) 단위로 매집하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투자 이익 기대에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가능성이 겹친 결과로 분석됐다. 기획재정부가 13일 발표한 ‘월간 재정 동향 2월호’에 따르면 지난달 말 외국인의 국채 보유 잔액은 240조7000억원으로 작년 12월 말보다 1조8000억원 늘었다. 외국인 국채 보유 잔액은 작년 10월 241조9000억원에서 11월 241조6000억원, 12월 238조7000억원으로 두 달 연속 감소하다가 올 들어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달 들어서도 매수 행진은 이어지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12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는 국채를 3조6338억원어치...

오늘의 신문 - 2025.02.20(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