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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코 올 게 왔다"…中 반도체 공습에 삼성도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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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반도체 굴기 현실화

파운드리 3위 中SMIC
화웨이와 AI 동맹으로 韓 위협

작년 매출 11兆…27% 급증
대만 UMC 제치고 글로벌 톱3

화웨이와 협업으로 매출 증가
딥시크 AI 가속기도 양산
"中 파운드리 수요 흡수할 것"

화웨이가 설계하고 SMIC가 생산한 인공지능(AI) 반도체와 이 칩을 활용해 미국 빅테크 뺨치는 수준의 AI 서비스를 내놓은 딥시크. 미국이 첨단 장비 수출 규제 등 갖은 수를 써서 막으려고 했던 중국의 AI 굴기가 현실화했다. 반도체업계에선 AI 산업의 핵심 고성능 반도체를 만들어주는 ‘토종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 SMIC가 없었다면 중국의 AI 반도체 자립은 불가능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SMIC는 자국 고객사를 빨아들이면서 매출을 10조원 이상으로 빠르게 불려 삼성전자를 위협하는 수준의 경쟁사로 성장했다. SMIC는 지난 12일 지난해 매출이 80억3000만달러(약 11조6000억원)로 2023년(63억2200만...

오늘의 신문 - 2025.02.22(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