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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부메랑…SK에코, 미래사업 전면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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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 친환경 자회사 매각

4년간 4조 써 15곳 인수했다가
차입금 불어나 이자부담 커져

리뉴어스·리뉴원 매물로 내놔
친환경 M&A 활기에 몸값 2조 기대
반도체 진출 등 사업궤도 수정

▶마켓인사이트 2월 12일 오후 4시 8분 SK에코플랜트는 친환경 인수합병(M&A) 시장의 ‘포식자’로 불렸다. 2020년 리뉴어스(옛 환경시설관리)를 시작으로 2년도 되지 않아 4조원을 투입해 15곳의 친환경기업을 쓸어담으면서다. 회사 간판도 SK건설에서 SK에코플랜트로 바꿔 달았다. 하지만 미래 성장동력으로 장착한 친환경 자회사를 다시 시장에 내놓기로 했다. 금리 인상 여파 속에 이자 부담이 커진 가운데 기업공개(IPO)도 어려워지자 중대 결단을 내린 것이다. 재무 부담을 덜어낸 뒤 사업 방향성을 재설정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몸값 2조원 기대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수처...

오늘의 신문 - 2025.02.20(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