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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과는 딴판"…파리에 간 '대기업 임원' 충격받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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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AI委 홈피조차 없는데…
정부·국회, 우후죽순 'AI 입법경쟁'

중구난방 AI법안 쏟아져
설익은 정책 '부메랑' 경고

방통위·산업·중기부는 따로 입법
정책 주도권 위해 '각개전투'

“프랑스 파리에서 이틀간(지난 10~11일) 열린 제3차 인공지능(AI) 정상회의에 참석한 면면을 보니 지난해 한국 행사 때와 너무 달라 놀랐습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CEO 등 세계 AI산업을 선도하는 빅테크 거물이 파리에 집결한 것을 본 국내 AI 분야 대기업 임원의 한탄이다. 주요 AI 인사가 화상으로만 참여한 지난해 서울 행사와 딴판이었다. 그는 “한국에선 무엇을 해야 할지 갈피도 잡지 못한 채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정치인이 중구난방으로 설익은 AI 대책을 쏟아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AI 기본법 4년이나 뭉개더니…” 세계 A...

오늘의 신문 - 2025.02.20(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