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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의, '7살 연상' 박진영과 ♥핑크빛 터졌다…"'드람하이' 이후 다시 만나 설레" ('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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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방송된 KBS2 '드림하이 2' 이후 노정의와 박진영이 '마녀'로 재회했다. 노정의는 2001년생, 박진영은 1994년생으로 두 사람은 7살 차이가 난다.

지난 11일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세인트에서 채널A 새 토일 드라마 '마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은 MC 박경림의 진행 하에 배우 박진영, 노정의, 임재혁, 장희령 그리고 김태균 감독이 참석했다.

'마녀'는 마녀라 불리는 여자를 둘러싼 불운의 법칙을 깨고자 하는 남자 '동진'(박진영)과 비극의 씨앗이 되어 세상으로부터 스스로를 단절한 여자 '미정'(노정의)이 포기하지 않는 여정 끝에 서로의 구원이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다.


박미정 역을 맡은 노정의는 "오래전부터 강풀 작가의 웹툰을 사랑하던 팬이었기 때문에 참여할 수 있어 큰 영광이었다. 부담보다는 설렘이 더 컸다"고 소감을 전했다.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미정이는 혼자 있는 시간이 많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부족하다 보니, 그의 외로움을 어떻게 극대화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장면마다 감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눈빛을 활용하는 데 특히 신경 썼다"고 밝혔다.

노정의는 "실제 나와는 다른 모습을 연기로 표현하면서 좋은 영향을 많이 받았고, 재밌게 촬영했다"고 덧붙이며 미소 지었다.

박진영과 노정의는 2012년 KBS2 '드림하이 2'에 출연한 적이 있다. 이에 대한 소감을 묻자, 노정의는 "오랜만에 봤다고 하기엔 '드림하이 2' 때는 직접 만난 적이 없었다. '마녀'를 통해 처음 만난 것처럼 새롭고 설레는 마음으로 연기했다"고 답했다. 이어 "진영 오빠가 먼저 다가와 주고 편하게 대해줘서 연기하는 데 수월했다"고 부연했다.

노정의는 "웹툰을 직접 보면 드라마처럼 몰입하게 된다. 박진영 오빠와 함께 연기하면서 내가 상상했던 분위기와 눈빛, 말투를 구현하려고 노력했다. 외적인 부분에서도 웹툰과 최대한 동일한 느낌을 내고 싶었다. 스타일리스트 팀이 큰 노력을 기울여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마녀'는 오는 15일 채널A에서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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