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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 전하는 행복...마포에서 만나는 김호연의 '웃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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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문화재단, 마포아트센터에서
김호연 작가 초대전 '웃음꽃' 개최
2월 1일부터 14일까지



‘웃음꽃’ 연작으로 잘 알려진 김호연 작가가 서울 대흥동 마포아트센터에서 전시를 연다.

23일 마포문화재단에 따르면 오는 2월 1일부터 14일까지 마포아트센터 갤러리맥, 스튜디오3에서 ‘김호연 초대전’이 열린다. 김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 학장 출신으로 마포문화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미술 행정가이자, 웃음꽃 연작으로 대중에게 인기가 높은 화가다. 웃음꽃은 민화와 서양화풍을 결합해 하늘의 별, 달, 구름 등을 꽃으로 형상화한 그림. 김 작가는 “그림을 통해 행복감과 편안함을 전하고 싶었다”며 “무한히 넓은 우주도, 작은 꽃잎도 똑같은 재료와 법칙으로 만들어졌다는 ‘프랙탈’(자기 유사성)의 법칙도 담으려 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10여년간 작가가 그려온 웃음꽃 연작 7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에 나온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웃음과 긍정적 정서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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