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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추위와 눈길 주행에 더욱 '눈길'가는 지프 어벤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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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어벤저 소형 SUV
겨울에 주행거리 크게 줄지 않아
오프로드에도 당당한 기세 뽐내

론지튜드 등 5000만원대 2종
전기차 보조금 받으면 더 저렴

전기차 비수기로 꼽히는 한겨울에 주목받는 전기차가 있다. 추위와 눈길에 더욱 강한 지프 어벤저다. 지프 어벤저가 2025년 새해를 맞아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숨겨진 의외의 매력을 뽐내며 관심을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겨울철은 배터리 성능 저하로 짧아지는 주행거리와 취약한 눈길 주행 탓에 대부분 전기차들이 약한 모습을 보이는 시기지만, 지프의 DNA를 품은 어벤저는 오히려 더욱 당당한 기세를 뽐내고 있는 것이다.
○어벤저, 겨울 주행거리 큰 변화 없어
지난해 8월 국내 출시된 지프 어벤저는 전천후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다. 54kWh 배터리를 탑재,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292㎞다. 주행거리는 짧지만, 겨울철 추위 속에서 빛나는 저온 주행거리는 274㎞로 상온 대비 18㎞밖에 줄지 않는다. 작년 환경부 인증을 받은 전기차(승용) 평균 하락률보다 상대적으로 낮다.

어벤저는 정통 오프로더 지프의 DNA를 물려받은 소형 SUV답게 눈길에서도 당당한 어벤저만의 주행 감성을 갖는다. 에코/일반/스포츠/샌드/머드/스노 등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하는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 덕분이다. 내리막 주행 제어 장치 기능(HDC) 등이 더해져 오프로드 상황뿐 아니라 겨울철 운전이 두려워지는 눈길에서도 주행 자신감을 뒷받침한다.

△도심 운전을 돕는 풀-스피드 전방 충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 △보행자/자전거 감지 긴급 제동 시스템 △차선 중앙 유지 시스템 △스톱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및 사각지대/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파크센스 후방 센서 주차 보조 시스템 등을 기본 탑재했다.

특히 올해엔 정부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도 한발 빠르게 도입, 전기차 구매 수요에 힘을 더할 전망이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 판매되는 어벤저는 ‘론지튜드(5290만원)’와 ‘알티튜드(5640만원)’ 2가지 트림으로,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받을 경우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지프, 모든 모델 전동화
8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지프는 특별한 여행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동급 최고의 성능과 장인 정신, 다재다능함을 선사하는 정통 SUV 브랜드다. 지프 브랜드는 오너들이 삶을 만끽할 수 있도록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전하고 자신 있는 주행이 가능한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지프의 모든 4x4 라인업에 제공되는 프리미엄 오너 로열티 및 고객 케어 프로그램인 지프 웨이브는 지프 브랜드 오너에게 최고의 케어와 상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독점적인 특전으로 가득하다.

지프 브랜드의 전설적인 오프로드 성능은 제로 에미션 프리덤이라는 브랜드 비전을 추구하여 4xe가 새로운 4x4로 변신하는 글로벌 전동화 이니셔티브로 더욱 강화됐다. 모든 Jeep 브랜드 차량은 전기화 모델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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