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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에 배터리 공장 짓는 폭스콘…'전기차계 TSMC' 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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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이어 두번째…1200억 투입
위탁생산 위한 플랫폼 개발 중

전기차 사업을 키우려는 대만 폭스콘(훙하이정밀공업)이 중국 본토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기로 했다. 애플의 최대 위탁 협력 업체인 폭스콘이 전기차뿐만 아니라 반도체, 로봇 등으로 수익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중국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폭스콘은 최근 대만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폭스콘 신에너지 배터리’에 6억위안(약 12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 자금은 중국 허난성 정저우에 배터리 공장을 짓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대만에 이어 두 번째 전기차 배터리 공장이다. 폭스콘은 인도에서도 배터리 공장 설립을 검토 중이다. 폭스콘은 2020년부터 전기...

오늘의 신문 - 2025.01.04(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