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강연에서는 야구 선수로서의 류현진뿐만 아니라 '아빠' 류현진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그는 코로나19 시절 미국에서 첫째 딸 출산 당시 아내 배지현의 산후조리를 직접 도왔다고 전하며, 매일 정성스럽게 마사지를 해준 사랑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또한, '강연자들'에서 최초로 공개된 육아 영상에서는 딸과 놀아주는 '딸 바보' 아빠의 모습으로 청중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류현진은 강연 중 가장 큰 고민으로 '육아'를 꼽으며 MC 오은영에게 쉴 틈 없이 질문을 쏟아냈다. 긴장했던 강연 초반과 달리 육아 이야기가 시작되자마자 몰입하며 초보 아빠로서의 서툰 면모를 보였고, 오은영의 솔루션을 경청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야구 인생과 진솔한 육아 이야기는 오늘(15일) 밤 9시 10분, MBC '강연자들'에서 방송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