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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러진 수출증가율…1%대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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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수출입동향

반도체·컴퓨터·선박 등 늘었지만
車 13%·디스플레이 22% 급감
파업·악천후 등 악재 겹친 탓
올 수출목표 7000억弗 힘들 듯

자동차 등 주력 수출품 부진에 파업과 악천후의 영향으로 지난달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4% 증가하는 데 그쳤다.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30% 늘며 11월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나머지 주력 품목의 수출이 줄줄이 감소한 여파다. 올 연간 수출 목표치(7000억달러) 달성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5대 품목 중 10개 ‘마이너스’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1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563억5000만달러였다. 전년 동월 대비 14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지만 증가율은 1.4%에 그쳤다. 월별 수출 증가율은 올 7월 13.5%로 정점을 기록한 뒤 8월 10.9%, 9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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