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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 공포에 2500 붕괴…코스피 멀어진 '연말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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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銀, 올해·내년 성장률 하향
생산·소비·투자 모두 동반 감소
외국인, 7500억 가까이 매도

상장사 4분기 영업익 추정치 '뚝'
내년 1분기 실적 전망도 어두워

29일 코스피지수 2500선이 6거래일 만에 무너졌다. 한국은행이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한 가운데 10월 산업생산과 소비·투자 지표까지 5개월 만에 동반 감소하면서 국내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급격히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일본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이날 엔화가 급격한 강세를 띤 것도 국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공격적인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반도체와 2차전지, 자동차 등 주요 수출주가 일제히 내려앉았다. ○경기 둔화 우려에 파랗게 질린 증시 이날 코스피지수는 1.95% 하락한 2455.9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투...

오늘의 신문 - 2024.12.2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