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지면기사

PF 부실 후유증 확산…무궁화신탁에 사실상 매각 명령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금융위, 적기시정조치 의결

자회사 정리·제 3자로의 인수 등
경영개선계획 내년 1월까지 내야

금융당국이 부동산신탁업 7위(수탁액 기준) 업체 무궁화신탁에 대주주 지분 매각 등을 포함해 강제 구조조정 결정을 내렸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부실에 따른 후유증이 본격 드러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정례회의를 열어 무궁화신탁에 대한 적기시정조치를 의결했다. 적기시정조치는 부실이 발생한 금융회사에 이뤄지는 강제 구조조정 조치다. 경영개선 권고, 요구, 명령 등 세 단계가 있다. 무궁화신탁은 가장 수위가 높은 경영개선 명령을 받았다. 금융위는 경영개선 명령의 세부 이행 방안으로 유상증자(신규 자금 투입) 및 자회사 정리를 통한 자체 정상화, ...

오늘의 신문 - 2024.12.0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