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김소은이 연예인에게 받은 고백 횟수를 모른다고 답했다.
26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두근두근 돌싱 시그널 in 캐나다' 특집으로 배우 장희진, 김소은, 가수 솔비가 멤버들과 1대1 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날 김준호는 젠가 게임 지목 Q&A를 진행했다. 이상민은 "평소에 날 어떻게 생각했냐"는 질문을 김소은에게 던졌다. 그는 "방송을 보고 MC병이 좀 있다고 생각했다"고 답했고, 김준호는 "환자로 생각했다는 거다"라고 정리해 웃음을 안겼다.
탁재훈이 "오늘 한 번이라도 설렌 적 있냐"고 묻자 솔비는 "설렌 적 있다"면서도 "꼭 데이트한 사람한테 설레야 하냐"고 덧붙여 데이트 상대였던 이상민을 실망하게 했다.
김소은은 '돌싱멤버 외모 순위'로 이상민을 2위로 꼽았다가 취소한 뒤, 1위 탁재훈, 2위 임원희, 이상민 꼴찌로 재정리했다.
"돌싱 멤버 중 전 남친과 비슷한 남자가 있다"고 밝힌 장희진은 "이상민이다. 과묵한 스타일이 닮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준호는 "그렇게 안 좋게 헤어졌다고 들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활동하면서 연예인에게 고백받는 횟수'에 대해 김소은은 "안 세어봤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활동했다. 20년 활동기간 생각하면 너무 길다"면서 여러 번 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반면 장희진은 "연예인에게 고백받은 적이 진짜 없다. 있었나 생각해 보니 많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앞으로 연예인 남친 생길 수도 있잖냐"는 탁재훈에게 장희진은 "오빠가요?"라고 되물어 폭소를 유발했다.
붉은 실 운명의 선택에서 여성 3인은 모두 붉은 실을 끊으며 인연을 맺지 않았다. 다음날, 단풍잎 킹카로 탁재훈이 몰표를 받은 가운데 다음 데이트 상대로 임원희-김소은, 장희진-이상민, 탁재훈-솔비가 선정됐다.
한편, 다음 주 강력한 메기남으로 배우 성훈의 등장이 예고됐다. 성훈은 "한 번씩 데이트했다면서 뭘 했냐"며 돌싱 멤버들을 도발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