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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5개 오프라인 채널 첫 통합 마케팅…세일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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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슈퍼마켓 이마트에브리데이, 노브랜드와 함께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창립 31주년 기념 ‘스타세일’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12월 2∼8일)와 편의점 이마트24(12월 1∼15일)도 참여한다.

이마트는 이들 채널과 공동 기획해 만든 초저가 ‘스타상품’ 10종을 판매할 예정이다. 매입 규모를 키워 단가를 크게 낮췄다는 게 이마트 측 설명이다. 액츠 딥클린 캡슐 세탁세제(28개입)는 두 팩을 9900원에 판매한다. 다른 회사 e커머스에선 이 제품 한 팩을 8000원~1만원에 판매 중이다. 이마트는 스타상품 10종 외에 창립 특별 기획으로 대광어회와 호주산 차돌박이, 딸기와 감귤, 암소 한우와 암퇘지 삼겹살·목심 등도 준비했다.

이마트는 올해 들어 본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신선식품과 주요 생필품의 매입, 물류를 통합해 비용을 절감하고 이를 통해 최저가 수준으로 가격을 낮추는 게 핵심이다. 올 3분기 이마트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3.4% 증가한 1117억원에 달한 것도 이런 전략을 실행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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