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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고객 잡자"…은행, 다시 대면영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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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야간 점포 2배 확대
국민銀, 점심시간 집중근무
하나은행은 특화 점포 확대
"충성·신규 고객 확보 필요"

모바일 뱅킹 등 비대면 거래 확산을 이유로 영업점을 줄여온 은행들이 다시 창구 운영 시간을 늘리고 특화 점포 문을 열고 있다. 직장인의 퇴근 시간을 감안해 저녁 늦게까지 영업점 문을 여는가 하면 점심시간엔 전 직원이 근무하는 지점도 속속 등장했다. 인공지능(AI) 등 기술 발전으로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은행 업무가 늘고 있지만 충성 고객 확보를 위해선 대면 접점을 늘려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신한은행은 오후 8시까지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이브닝플러스’ 시행 점포를 9개에서 20개로 확대했다고 25일 발표했다. 2022년 6월 신한은행이 처음 도입한 이브닝플러스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

오늘의 신문 - 2025.02.20(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