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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우 "냉동김밥 100억 대박, 해외로 눈 돌린 게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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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만사 대표 인터뷰

2020년 비건김밥 국내 첫 수출
美·中 등 20國 입맛 사로잡아
올해 매출 100억 돌파 전망

“맛없고 비싼 냉동김밥을 누가 먹느냐는 편견에서 벗어나기 위해 해외로 눈을 돌린 게 성공 비결이다.” 조은우 복을만드는사람들(복만사) 대표(사진)는 지난 22일 기자와 만나 “국내에선 냉동김밥을 팔기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해 수출을 염두에 두고 비건김밥을 개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복만사는 2020년 국내 첫 수출용 냉동김밥을 개발해 해외 판매를 시작했다. 이후 냉동김밥은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라면·만두 등에 이어 K푸드를 대표하는 상품으로 발돋움했다. 복만사의 냉동김밥은 단순히 김밥을 얼려 놓은 게 아니다. 해동 시 김밥이 터지지 않게 형태를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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