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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ETF 자금 유입 14년 만에 최대…'트럼프 랠리'가 불안한 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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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만 78조원 '머니 블랙홀'…7개월 연속 순유입

대규모 감세 등 정책 기대 '장밋빛'
중소형주 ETF, 주간 최대 순유입
신흥국선 10월 255억弗 빠져나가

S&P500, 사상 최대 찍고 '주춤'
월가 일각선 "시장 낙관 위험 수준
관세로 인한 인플레 후폭풍 우려"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트럼프 트레이드’가 확산하며 뉴욕증시에 세계 자금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S&P500지수는 한때 사상 처음으로 6000을 넘었고, 미국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등은 기록적인 유입액을 나타내고 있다. 일각에선 신중론도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보편관세 등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고, 뉴욕증시 대형 종목들도 고평가됐다는 우려에서다. 금융·소형주 중심 자금 유입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금융리서치 회사인 EPFR 자료를 활용해 지난 7~13일 미국 ETF 및 뮤추얼펀드에 약 560억달러가 유입됐다고 보도했다. 2008년 이후 두 번째로 큰 주간 기록이다. ...

오늘의 신문 - 2024.12.24(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