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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해지는 强달러…환율 1400원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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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트럼프 트레이드'

하루새 환율 25원 안팎 널뛰기
달러화지수 오르고 엔화 급락

美 대규모 감세·관세폭탄 예고
트럼프 승리로 불확실성 더 커져

미국 대통령 선거 투표가 마무리되기 시작한 6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과 채권시장은 다소 여유로운 분위기로 출발했다. 하지만 개장 직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상황이 돌변했다. 원·달러 환율과 국채 금리는 큰 폭으로 반등했다. 대규모 감세, 보편 관세, 미국 우선주의 등 트럼프 공약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아지자 강달러·고금리에 베팅하는 투자자가 크게 늘어난 결과로 분석된다.○하락 출발 후 급반등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오후 10시30분 기준)은 1400원50전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은 것은 지난 4월 16일 장중 1400원을 찍은 이후 처...

오늘의 신문 - 2024.11.26(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