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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채 발행 역대 최대…기관이 쓸어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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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발행액 3배 육박

발행액 5조원 돌파 눈앞
발행 3~5년 뒤 콜옵션 행사
일각 "중기 채권과 다를바 없어"

개인은 고금리 상품 접근 제한

국내 기업의 신종자본증권(영구채) 발행액이 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가 지난 2월 “영구채는 부채가 아니라 자본”이라는 방침을 재확인하자 부채비율을 올리지 않으면서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기업들이 앞다퉈 발행에 나섰다. 수요도 꾸준하다. 웬만한 고금리 상품은 일반 개인 투자자에게 풀지 않고 기관이 모두 독식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발행되는 영구채는 발행 3~5년 뒤 콜옵션 행사를 통한 상환이 일반적이어서 “실질적으로는 중기 채권이나 다름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영구채 발행, 올해 최대 될 듯 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초부터 지...

오늘의 신문 - 2024.11.26(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