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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내 집사는 대신 투자"…'한국형 리츠'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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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융학회와 심포지엄

장기 거주하며 지분비율별 배당
집값 매각땐 차익만큼 배분 가능

한국은행이 전·월세 보증금을 투자금으로 내고 반(半)전세 형태로 거주하는 ‘한국형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집을 사기 위해 과도한 빚을 내는 부담을 낮추면서 향후 집값이 오르면 투자 수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제도다. 한은은 이런 리츠가 활성화하면 가계부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5일 한은과 한국금융학회가 주최한 공동 심포지엄에서 김경민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와 나현주 한은 금융안정국 과장은 이런 내용을 담은 ‘리츠를 활용한 주택금융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다. 한국형 리츠는 주택 수요자가 자기자본을 투자해 ...

오늘의 신문 - 2024.11.26(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