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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안팔려도 타이어사 好실적…"교체용 시즌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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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리포트

차주들 비싼 타이어로 바꿔
한타·금타, 최대시장 북미行

신차 판매가 주춤한데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금호타이어가 실적 질주를 이어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통상 타이어는 신차가 많이 팔려야 매출과 영업이익이 좋아지는데, 정반대 현상이 벌어지고 있어서다. 업계에선 교체용 타이어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데서 그 이유를 찾는다. 대한타이어산업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국내 타이어 회사들의 신차용 타이어 판매는 326만7000개로 1년 전 같은 기간(382만2000개)보다 14.5% 감소했다. 신차에 장착되는 타이어는 신차 판매가 줄어들면 그만큼 감소한다. 반면 교체용 타이어 판매는 같은 기간 1258만7000개에서 1318만4000개로 4.7% 늘었다. 타이어업...

오늘의 신문 - 2024.11.26(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