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지면기사

AI 열풍으로 천장 뚫은 GPU값…국가 슈퍼컴 예산도 두 배 늘린다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가격 탓에 사업 유찰 잇따르자
관련 예산 4483억원로 증액
"여전히 선진국과 기술 격차 커"

인공지능(AI)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차질을 빚은 국가 초고성능컴퓨터(슈퍼컴퓨터) 6호기 구축 사업이 재개된다. 기초연구와 산업 활용에 슈퍼컴퓨터 6호기를 투입해 글로벌 AI 기술 주도권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4일 국가초고성능컴퓨팅위원회를 열고 국가 슈퍼컴 6호기 구축 계획을 변경했다고 5일 밝혔다. 당초 슈퍼컴 6호기는 내년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었지만 생성형 AI 열풍으로 핵심 부품인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가 늘면서 시장 가격이 급등해 사업이 네 차례 유찰됐다. 이에 따라 사업비를 종전의 2929억원에서 4483억원으로 53% 증액하는 등 AI 시대 준비를 위해 과감...

오늘의 신문 - 2024.11.26(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