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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 안갯속…산유국들 증산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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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감산 한 달 연장

수요 줄고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하루 220만 배럴 감산 유지하기로

유가 소폭 올랐지만 하락 우려 커
전쟁비 마련나선 러시아 초과생산
非회원국 美·캐나다 시추 풀가동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산유국 협의체인 OPEC+가 다음달로 예정한 원유 증산을 한 달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세계 경기 둔화로 석유 수요가 예상보다 줄어들고, 미국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유가 추가 하락 막아야3일(현지시간) OPEC+는 성명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이라크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카자흐스탄 알제리 오만 등은 하루 220만 배럴 추가 감산을 12월 말까지 한 달 연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OPEC+ 회원국 중 이들 8개국은 2023년 11월부터 하루 총 220만 배럴을 추가로 감산했다. 이들은 다음달 초부터 생산을 점진적으로 늘려 내년...

오늘의 신문 - 2024.11.26(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