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민간·공공 폐기물 선별장에 상용화해 한국 선별로봇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로봇을 현장에 공급했다. 서울 송파구, 인천 남동구, 경기 남양주시·성남시, 경북 청도군 생활폐기물센터 등에 에이트론을 설치했다. 250여 개 공공 선별장 가운데 노후화가 심한 곳을 대상으로 민간 투자 제안 사업 형태로 추가 수주한다는 계획이다.
박태형 에이트테크 대표는 “폐기물 선별업은 현장에 악취와 분진이 많이 발생해 정부가 고위험 산업군으로 지정했다”며 “근로자가 기피하는 업종에 로봇을 도입하면 인력 부족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