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지면기사

"장례 상품 가입할래요"…MZ들 상조업계 '큰손' 된 이유가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산업 리포트

"가입자 5명 중 1명"
상조업계 '큰손' 된 MZ세대

실속 챙기는 신세대 '겨냥'
선수금 전환상품 다양해져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선수금 규모 10조원을 넘보는 상조업계의 핵심 고객층으로 올라섰다. 장례 서비스를 위해 납입한 선수금을 결혼, 여행, 어학연수 등 MZ세대가 필요로 하는 항목으로 전환·결합하는 상품을 업계가 앞다퉈 선보이면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1위 상조회사 프리드라이프의 MZ세대 가입자 비율은 2022년 15%에서 올해 17%로 늘었다. 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같은 기간 MZ세대의 상조 신규 가입 건수는 약 25% 증가했다”고 말했다. 다른 ‘빅3’ 상조회사의 MZ세대 가입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교원라이프의 MZ세대 가입자 비율은 2021년 18%에서 지난해 20%로 증가했다. 보람상조의 MZ세대...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