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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유통가 핼러윈 특수도 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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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관련 매출 감소 전망
온라인몰에 밀려 부진 장기화

미국 유통업체들이 핼러윈 기간을 앞두고 소비 특수를 누리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고물가가 장기화하고 실업률이 오르면서 소비 심리가 위축된 탓이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3일 미국소매협회(NRF)에서 발간한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미국 소비자가 핼러윈 휴일을 맞이해 지출하는 비용이 116억달러(약 15조6520억원)로 작년보다 약 5% 감소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축하 카드, 의상 판매가 가장 크게 줄어 핼러윈 특수를 기대한 유통업체들이 타격받을 수 있다고 짚었다. 중·저소득층 실업률이 상승하고 고물가가 길어지면서 소비 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됐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