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지면기사

환율 내리자…엔화예금 잔액, 다시 늘었다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9월말 5대銀 잔액 1.15조엔
6월 이후 3개월만에 증가세
전문가 "추격매수 신중해야"

올 하반기 들어 줄어들던 5대 은행의 엔화예금 잔액이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 8월 초 100엔당 960원을 웃돌던 엔화 가치가 9월 들어 920원대 안팎으로 하락하자 환차익을 기대하고 엔화 투자에 나선 ‘엔테크족’이 늘어나면서다. 하지만 일본의 통화정책이 엔화 가치 상승을 이끌기에 충분히 긴축적이지 못한 만큼 엔화 추격 매수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은행의 엔화예금 잔액은 9월 말 기준 1조1495억엔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인 8월 말(1조998억엔)과 비교해 497억엔(4.5%) 늘었다. 5대 은행의 엔화예금 잔액이 전월 대비 증가한 것...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