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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배터리 넘어 종합 에너지社 도약…매출 2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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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 사장, 중장기 비전 첫 공개

내년부터 ESS 전용 셀 양산
2028년 점유율 1등 등극 목표

UAM·선박·로봇 등 신사업 확대
金사장 "업계 리더 위상 지킬 것"

“LG에너지솔루션은 단순한 배터리 제조업체로 머무를 생각이 없습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도심항공교통(UAM) 등 배터리를 기반으로 하는 미래 사업을 아우르는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입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7일 5년 중장기 발전계획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중장기 비전을 내놓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핵심은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납품업체에 머무르지 않고, 직접 신시장을 개척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것이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둔화) 같은 외부 변수에 휘둘리지 않겠다는 얘기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를 통해 지난해 33조7455억원이던 ...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