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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주카포급 부양책에도…中 '국경절 특수'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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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기미 안보이는 中내수

연휴기간 관광지 북적였지만
팬데믹때보다도 지갑 안 열어
호텔 대신 화장실서 잠 자기도

예상보다 위축된 내수에
中, 추가 부양책 내놓을 듯

중국 정부가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쏟아내는데도 중국 내수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글로벌 자금이 잇따라 유입돼 활황을 맞은 중국 증시와 대조적이다. 미국과의 무역 갈등 격화, 유럽의 ‘관세 폭탄’ 등으로 중국 경제를 두고 암울한 전망이 사라지지 않는 데다 오랜 기간 이어져온 경제 불안 탓에 중국 소비자가 지갑을 열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위축된 내수 소비가 중국 경제 회복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최대 성수기에도 꽉 닫힌 지갑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 연휴(10월 1~7일)에 넘쳐나는 관광객에 비해 실제 소...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