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지면기사

[사설] ASML의 푸케 CEO가 말하는 초격차의 조건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세계 반도체업계의 ‘슈퍼 을(乙)’로 통하는 ASML의 수장이 한국경제신문 인터뷰에서 한 발언은 우리에게 여러 시사점을 던져준다. 네덜란드 시골 목재 창고에서 시작한 작은 기업이 어떻게 30여 년 만에 노광(반도체 원판인 웨이퍼에 회로를 새기는 작업) 기술 하나로 세상을 쥐락펴락하게 됐는지를 엿볼 수 있는 동시에 도전과 혁신의 과정이 얼마나 어려운지 깨닫게 한다. 2008년 경력직으로 입사한 크리스토퍼 푸케 ASML 최고경영자(CEO)가 ASML의 최대 성공 배경으로 꼽은 건 개방형 인재 경영이다. 세계 각국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다른 나라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다국적 인재들이 회사 적응에 어...

오늘의 신문 - 2024.10.11(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