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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리 "환자 아픔 공감하는 능력…AI가 의사보다 10배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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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연구소 총괄사장 피터 리

환자 취미부터 소원·가족관계까지
사소한 개인史 기억하는 인공지능
10명 중 8명 "의사보다 공감 잘해"
환각·편향성 문제는 많이 개선돼

AI가 몇초 만에 진료 기록 써주면
사람은 더 창의적인 일 할 수 있어
의사·간호사 업무 줄이는데 활용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어주는 도구

사람 의사 대체할 순 없을 것
손 감각에 의존하던 산부인과 의사
초음파 기술로 진단 정확도 올렸듯
의료 AI도 의사의 핵심 도구 될 것

미국 시애틀에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 연구소는 MS 인공지능(AI) 전략의 총본산이다. AI를 비롯해 양자컴퓨터, 클라우드 등 MS의 핵심 기술도 이곳에서 탄생했다. 피터 리는 약 1000명의 천재급 엔지니어가 모인 ‘MS 두뇌’의 수장이다. 라는 책의 저자인 그가 연구소를 이끌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MS의 지향점을 짐작할 수 있다. 9월 중순, MS 본사에서 한국 언론 최초로 그와 대면 인터뷰를 했다. 피터 리 연구소 총괄사장은 “의사보다 AI가 10배 정도 공감 능력이 뛰어난 것을 확인했다”며 “환자와 공감하는 AI가 의료 현장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AI의 공감 능력이 놀랍습니다. “UC...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