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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이란 보복 임박…'유가 상승' 베팅 2년반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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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선물 상승에 베팅한 비율
러-우크라 전쟁 이후 '최고 수준'

중동 지역 분쟁이 격화하면서 유가 강세에 베팅하는 트레이더 비중이 2년 반 만에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이 임박한 가운데 중동 각국의 석유 수출에 차질이 생길 우려가 커지면서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뉴욕 파생상품 거래시장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2개월 선물에 대한 하락 베팅(풋옵션) 대비 상승 베팅(콜옵션) 비율이 2022년 3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022년 3월 당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격 침공하면서 러시아산 원유 공급 차질이 현실화했다. 지난 3일에도 전체 상승 베팅 옵션 거래량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주 중동 ...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