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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 잃은 소비·투자…3분기도 '성장 부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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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불 켜진 올 '2.6% 성장'

휘청이는 경기 낙관론
車·반도체 수출 온기 확산 안돼
내수 부진에 2분기 결국 역성장

건설·설비투자 동반 침체 지속
소매유통 체감 경기도 '찬바람'
"피벗 없이는 4분기 회복 어려워"

민간소비와 투자를 비롯한 내수 장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0%대 초반에 그쳤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반도체·자동차 등 제조업을 앞세운 수출 호황의 온기가 하반기 들어서도 좀처럼 내수 부문으로 확산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등 ‘피벗’(통화정책 전환)이 이달에 이뤄지지 않으면 4분기 경기 회복도 장담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플러스만 나와도 선방”6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9월 백화점·마트 카드 매출, 자동차 판매량, 건설 등 실시간 소비와 투자 지표를 분석하고 있다. 기재부 안팎에선 3분기 GDP가 직전 2...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