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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조원 동남아 전기차 시장 韓·日·中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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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리포트

中, 저가 공세…점유율 50%대
BYD, 태국에 대규모 공장 가동

도요타·혼다 신차 출시로 반격
현대차·기아도 현지 생산 시동

태국 방콕에서 동남쪽으로 180㎞ 떨어진 곳에 자리 잡은 항구도시 라용. 56만 명이 거주하는 소도시인 이곳은 요즘 ‘중국판’이다. 세계 1위 전기차 업체인 중국 비야디(BYD)가 최근 연 15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 가동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다른 중국 메이커인 창안차(연 생산능력 10만 대), 광저우차(5만 대), 상하이GM우링(1만 대) 등도 이르면 연말부터 전기차 생산을 시작한다. 중국 자동차 기업들이 일본의 ‘텃밭’인 동남아시아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동남아 맹주’ 일본뿐 아니라 ‘떠오르는 복병’ 중국과도 맞서야 한다. 6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모...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