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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펀드 그대로 옮긴다…'퇴직연금 이사'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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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실물이전
15일부터 시행

기존엔 보유상품 팔아
현금화 이후 타사 이전
새 계좌서 재매수해야
과정 번거로워 기피

금융사 이전 유치 경쟁
연금계좌 상품종류 늘려
증권사들 적극 마케팅

퇴직연금 가입자가 다른 금융회사로 쉽게 계좌를 옮길 수 있는 퇴직연금 실물 이전 제도가 오는 15일부터 시행된다. 이전에는 금융사를 바꾸려면 보유 중인 상품을 모두 팔고 현금을 옮겨야 했지만, 앞으로는 투자 중인 상품 그대로 사업자만 바꿀 수 있다. 퇴직연금 계좌 이동이 간편해지면서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한 금융사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실물 이전 제도, 뭐가 달라지나 퇴직연금 실물 이전 제도가 도입되는 건 연금 사업자 간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기존에는 퇴직연금 가입자가 한 번 사업자를 선택하면 계좌를 이동하는 일이 드물었다. 계좌를 옮기려면 보유 중인 상품을 매도해 ...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