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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들 "대상기업 고평가"…스팩 합병 벌써 9곳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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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심사 강화도 영향

▶마켓인사이트 9월 24일 오후 2시 40분 올해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을 통해 상장하려다가 무산된 기업이 속출하고 있어 투자자의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올해 스팩 합병 방식으로 기업 11곳이 코스닥시장에 신규 입성했다. 한국거래소에서 합병 승인을 받아 주주총회 등 합병 절차를 진행하는 기업도 7곳이다. 이들이 증시에 입성하면 올해 스팩 합병 건수는 지난해와 같은 18건이 될 전망이다. 역대 최다 합병 건수를 기록한 2017년(21건)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스팩 합병이 무산되는 곳도 늘었다. 올해 스팩 합병 절차를 진행하다가 철회한 곳은 9곳이다. 스...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