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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신공항, SPC 대신 공영개발로 바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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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부동산 경기 불황으로
금융비용 부담 14.8조로 늘어
SPC 민간사업자 모집 무산돼

公자금 활용해 직접시행 추진
비용 3조대로 줄고 흑자 예상
정치권·정부 협조가 선결 과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사업이 중대 고비를 맞았다. 대구시가 그동안 추진해오던 특수목적법인(SPC) 모집을 통한 민관 공동개발 방식이 고금리와 부동산 불황으로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대구시는 24일 SPC 대신 시가 사업비 전액을 공공자금관리기금에서 빌려 직접 시행하는 공영 개발 사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 6월 주호영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개정안에 이 같은 내용을 담았다며 국회 통과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사업 변경의 가장 큰 이유는 함께할 민간 사업자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24일이 마감인 ‘TK신공항건설 및 종전·주변지 개발...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