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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주가 숨고르기…공개매수가 '물밑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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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겉으론 "인상 없다"
최윤범은 베인캐피탈 포섭 나서
"경영권 일부 포기해야 할 수도"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의 공개매수 선언 이후 연일 상승하던 고려아연 주가가 하락세로 전환했다. 영풍정밀도 상한가 행진을 멈췄다. 시장의 과도한 기대가 다소 수그러드는 양상이다. 다만 MBK 연합이 공개매수가를 올리거나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대항 공개매수에 나설 가능성이 작지 않아 주가 향방을 지켜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 의견이다. 고려아연은 23일 1.63% 내린 72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69만40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3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간 영풍정밀도 이날은 4.14% 오른 2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MBK 연합이 최 회장 측의 대항 공개매수가 현실성이 높지 않다고 직...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