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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판매목표 35만대 낮췄다…현대차 "내실 다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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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파상 공세와 전기차 캐즘에
590만→555만대로 이례적 하향
기아는 목표치 430만대 유지

2030년까지 '전기차 보릿고개'
하이브리드·EREV로 위기 돌파

현대자동차가 2030년 판매 목표를 당초 계획(590만 대)보다 35만 대 낮춰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로 무장한 중국차 판매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현대차는 무리하게 판매 대수를 늘리기보다는 이익률이 높은 하이브리드카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비중을 끌어올리는 등 ‘수익성 경영’에 집중한다는 전략을 짠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벌어들인 돈으로 전기차 수소차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 미래 성장동력에 투입한다는 구상이다.○중국 약진에 보수적 목표 설정 1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중장기 경영전략을 짜면서 설정한 203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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