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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HVDC케이블 첫 진출…대한전선, 900억 계약 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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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이 미국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공급 사업을 처음으로 수주했다. 대한전선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진행되는 32킬로볼트(㎸) 전압형 HVDC 및 500㎸ 초고압교류송전(HVAC) 프로젝트의 케이블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전력회사인 LS파워그리드캘리포니아가 발주했다. 총수주 규모는 900억원에 달한다. 대한전선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미국 HVDC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HVDC는 장거리 대규모 송전의 핵심기술이다. 500㎸ 이상 직류를 사용해 전류를 전송하는 기술은 세계에서 히타치(옛 ABB 전력부문) 등 3~4개 업체만 상용화에 성공했다. 대한전선이 이번에 수...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