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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절벽에…행복주택 경쟁률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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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수서 등 경쟁률 수백 대 1
전세사기·비아파트 공급부족 원인

"역세권 민간임대 공급 늘려야"

최근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의 입주 경쟁률이 크게 뛰고 있다. 전세사기 여파로 청년이 안전한 임대주택에 몰리고 있는 데다 오피스텔 같은 신규 소형주택(비아파트) 공급이 끊기면서 아파트 쏠림 현상이 심해져서다. 청년 수요가 많은 수도권에선 경쟁률이 1000 대 1을 넘어서는 등 과열 양상까지 보이고 있다. 19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입주자 모집 결과를 발표한 서울 관악구의 ‘관악봉천 H1·2·3’ 행복주택은 전용면적 19㎡ 한 가구에 2246명의 지원자가 몰리면서 경쟁률이 2246 대 1을 기록했다. 청년이 모집 대상이었다. 7가구가 공급된 전용 17㎡에도 1406명이 몰려 경쟁률이 175.7 대 1...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